IM-A730S 베가S 핑크

IM-A730S 베가S 핑크



::: 업체 :::
휴대폰쇼핑

::: 조건 :::
기기변경, 24개월 약정1 4만원
기기 할부원금 11만원 (중고 기기 판매금으로 완납)
최소 유지 기간 3개월, 유심기변 바로 가능, 의무통화 없음

::: 수령기 :::
22일 7시 전후로 신청, 9시쯤 배송 시작, 23일 오후 수령.
핑크색 미개봉품이었고, 유심은 재활용. 사은품 없음.

처음 제품 봉인과 박스 상태를 확인해 보니 너무 깔끔하더군요.
설레는 마음으로 봉인 스티커를 자르니 본체가 반겨주네요. ^^;

제조년월일 확인해 보니, 2011년 11월 2일...일단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문제는 배터리였죠. 저 정도 착탈 흔적이면 정말 매일 배터리를 교체했다고밖엔...;;;

나머지 액세서리들도 비닐 안에 잘 들어가 있긴 했지만...충전기 비닐은 좀 상태가 안 좋네요.
새제품은 모든 게 새 것이어야 맘에 쏙 드는데...
그깟 비닐 하나에도 기분은 상할 수 있는 겁니다. ㅡ3-a


재활용할 유심을 끼우고, 판매자분께 연락해서 개통해달라고 했습니다.
유심 다운로드 완료한 뒤, 언제나 그랬듯 제조사 서비스 센터로 직행!!
센터에서 최신 업데이트를 마쳤습니다.

기사분께 배터리 착탈 흔적을 보여줬더니 그럴리 없단 반응이라 그냥 아쉬운 소리만 좀더 해보고 말았습니다.
(나중에 배터리 사용 시간이 너무 짧다고 말하면서 한번 가려고 합니다. 그러나 주관적이죠. 사용 시간은...ㅡ3-a)

종로 라츠 매장 2층에 위치한 서비스센터에 갔었고,
1층 내려와서 케이스를 구경하는데, '1+1 9,900원'이라고 적혀 있더군요.
플레오맥스와 아에기어? 여하튼 두 종류의 젤리케이스만 있는 것 같더라구요.
대상 기종은 갤럭시S2, 갤럭시S, 베가X, 베가S 정도였습니다.
어차피 커플폰으로 들인 거라서 검정색과 하늘색으로 구매했구요.

플레오맥스와 월초 번호이동할 때 사은품으로 받은 큐브릭 케이스입니다.
완전히 똑같더군요. 그러나 플레오맥스는 다른 제품에서 볼 수 없었던 안감 처리가 돼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9,900원에 2개 주니까 샀지, 오프라인 케이스 가격...너무 비쌉니다. ㅡ3-;;;

색상 비교는 사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핫핑크 색상도 나름대로 괜찮아 보입니다만 크롬 부분은 좀 거시기합니다.
다른 제품도 마찬가지라 생각하지만, 크롬은 생활기스가 잘 나거든요. ㅡ3-a
블랙 색상은 정말 깔끔합니다.
전체적으로 아주 깔끔해요. 저도 스카이는 진리의 화이트란 생각 많이 했는데, 베가S는 블랙이 더 좋아보입니다. ^^;
케이스와의 조합도 블랙/화이트 색상은 전반적으로 다 잘 어울리는 것 같은데,
핑크색은 의외로 색조합을 잘 해줘야겠더군요.
(그래서 웨이브2 핑크랑 맞교환했습니다. 검정색 케이스를 씌워서 줬는데, 제법 잘 어울립니다. ^^;)


ㅁ.영상통화...화질 괜찮았습니다. (마이피플로 시험해봄)

ㅁ.인터넷전화...해보진 않았습니다. 서비스 신청하고 해야하더군요. 그래도 다른 폰보다 선택 사항이 더 있는 셈이니 장점이라고 봅니다.

ㅁ.지상파DMB...4인치로 DMB시청하면 참 깨끗하게 보이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전 탭에서 푹 켜놓습니다. 안테나 외장인 점은 너무 아쉽죠. 일반 이어폰으로도 어느 정도 전파 수신이 가능하지만 임시방편이라고 봅니다. 외장안테나도 수신률은 그냥 양호한 정도;;

ㅁ.내장공간...상당히 부족한 편입니다. 500MB로는 필수 어플들만 설치해서 쓰기에도 만만찮을 것 같더군요. 외장으로 이동 가능한 것들은 옮겨서 써야할 겁니다. 팁(?)이라면 티스토어 실행 후 설정에서 설치를 외장으로 해두시면 조금은 도움이 될 수도 있겠죠. 기본 제공 프로그램이 너무 많은데, 시스템 어플도 루팅없이 선택적 설치가 가능한 날이...오려나요?!

ㅁ.외장메모리...8기가 메모리카드가 기본으로 들어 있습니다. 내장메모리가 적기 때문에 주는 것이지 다른 이유는 없죠. 갤럭시탭을 사용하면서 느낀 건, 스카이 제품은 고질적인 외장메모리 인식 오류가 있는 것 같습니다. 재부팅 혹은 마운트 해제 후 인식시켰을 때 일부 어플이 인식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이것은 랜덤이긴 하지만 껐다 켰을 때 심심찮게 접하는 오류인데, 시리우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탭은 그렇지 않거든요. 방법이라고 하면, 제대로 다 인식할 때까지 마운트 해제/인식을 반복하거나 재부팅 반복하거나 끄지 않거나 (...;;)

ㅁ.음질...스카이 제품은 음질이 참 별로라고 말씀하시는 분들 많으신데, 전 그냥 평범하단 느낌입니다. 딱히 삼성 제품이 더 좋은 것 같지도 않고.
    설정->사운드->Q사운드 탭에서 QXpander(이어폰 사용시 입체적 사운드 제공)만 ON으로 놓고 써봤더니 입체적인 느낌이 나긴 합니다. 중-고음 강조, 저음 강조를 추가적으로 선택할 수 있지만, 제 느낌으론 원곡에서 꽤나 왜곡된 느낌입니다. 취향에 따라서 설정해 보시기 바랍니다. ^^;

ㅁ.편의위젯...기본 제공되는 위젯들은 사실 안 씁니다만, 스카이 프렌즈 위젯은 제법 쓸 만합니다. (2x2의 크기라;;)
  평소 연락을 자주하는 지인을 등록해서 통화나 문자를 바로 할 수 있게 해주는 기능을 합니다. 10명쯤 등록할 수 있더군요.

ㅁ.무게...가볍습니다. 얇기도 하구요.

ㅁ.카메라...AF속도가 상당히 느린 편이고, 스카이 기본 카메라 어플은 카메라 성능을 50%밖에 살리질 못합니다.
               삼성 제품은 카메라 노하우를 공유해서인지 기본 카메라 어플도 상당히 충실한 편인데...아쉽습니다.
               렌즈 성능 자체는 무난합니다. 손떨림 보정도 잘해주는 편이구요.
               (손떨림 보정, GPS설정에 따른 AF속도 차이는 없는 것 같네요.)
               테스트는 못 해봤지만, 메모리카드의 속도가 빠르면 AF속도도 좀 빨라질까 싶기도 합니다. ㅡ3-a


이 정도로 이번엔 마무리하겠습니다.
예전에 적었던 베가S 수령기와 사용기를 함께 참고하시면 선택에 좀더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Posted by 하루나기™
:

IM-A730S 베가S

IM-A730S 베가S



::: 업체 ::: 테크노스카 (신창대리점)
온라인은 처음이지만 오프라인은 종종 들르던 곳(신창동, 석관동, 연신내 등에서 본 듯).
일처리가 깔끔하고 친절해서 마음에 든다.
유심카드 겉비닐에 이름과 함께 소소한 인사말도 손글씨로 적어놓으시고,
키보드 자판 누르며 의사소통을 하게 되지만 아날로그적인 감성, 난 좋다. ^^

미개봉 원씰 제품(2011년 2월 출시, 3월 출고품)이었고,
NFC유심, 젤리케이스(+액보필름), 록시벨 액보필름은 덤.


::: 제품평 ::: IM-A730S

- 구성품 :
본체(액정보호필름 부착하여 제공)
표준형(1,500mA) 배터리 2개
Loop안테나(T-Cash수신을 위한)가 부착된 표준형 배터리 커버 1개
스테레오 이어 마이크(EM-1500)
지상파DMB 외장형 안테나(TAT-170)
충전기(출력용량 1A)
배터리 거치대
데이터케이블
외장메모리 8GB(전자사전, 티맵 데이터 포함)+SD카드 어댑터
설명서

- 특장점(업체 제공 정보)
4인치 TFT 터치 스크린
1.2GHz CPU + DDR2 메모리
영상통화
인터넷전화
HSPA+ / 와이파이 b/g/n 지원
블루투스 2.1
안드로이드 2.2.2(프로요)
9축 자이로스코프
T-Cash 등 금융서비스 지원
다이렉트 미디어 싱크 기능 지원


: 액정 :
스카이 제품들이 삼성 제품들보다 살짝 넓고 짧은 것 같다.
일장일단이 있지만, 난 좌우로 폭이 좀 넓은 게 좋더라. 같은 4인치에서 좀 덜 답답해보여서.
아몰레드(AM-OLED, 에이엠-오엘이디 / 통칭 아몰레드)는 최하 밝기에서 사용했다면,
베가S의 경우 1/3정도 켜놔야 볼 만하다. 최하에선 거의 안 보이는 수준.
멜론에서 스트리밍 동영상을 재생해봤는데, 아몰레드에 비해 나쁘단 느낌은 아니다.
(좀 화사한 맛은 떨어지지만 오히려 화사해서 싫다는 사람도 있으니 취향 차이가 더 큰 것 같음)

: 터치감 :
CPU가 1기가 미만의 제품들은 좀 버벅임이 있을 것 같은데...
미라크 등의 600~800MHz대의 보급형 제품들은 안 써봐서...(최소 1기가는 되어야 사용이 쾌적하긴 함)
터치감 좋은 편이라고 생각한다. 갤탭에서 보이는 정터치 시 약간 아래가 클릭되는 현상은 없네.
인식률도 괜찮은 편이고, 일단 퍼포먼스는 싱글코어 제품 중 상위급이기도 하고.
그리고 4인치대에서 쿼티자판 쓰는 건 답답해서 힘드네. 오타가 많이 나진 않아도 한번씩 나노라면...;
개인적으론 시리우스의 감압식 콕콕 터치+옵티컬패드가 좋다. ^^;

: 디자인 :
모서리가 둥근 디자인으로, 시리우스와 베가의 중간 정도의 유선형이라고 보면 된다.
중앙 홈키를 중심으로 양쪽에 메뉴 버튼과 뒤로 버튼이 있으나 삼성 제품만큼 밝지는 않다.
그래서인지 눈에 확 들어오질 않는다. 그 밖엔 딱히 디자인을 평할 건 없는듯.

참, 돌출키(홈키, 볼륨키, 홀드/전원키, 검색키)들은 플라스틱이고 좀 저렴해보이는 느낌인데...
전원키를 우측면 중앙에 배치한 건 무슨 의도인지 모르겠네.
(왼손으로 들고 오른손으로 사용한다는 생각으로 둔 거라면 나름대로 의미 있는 배치랄까? ㅡ3-;)

: 웹페이징 속도 :
스카이 제품 중 처음으로 HSPA+를 지원하는 모델로 아는데,
출시 이전 모델(시리우스, 베가 등 초기 모델)과 비교해서 눈에 띄는 체감 속도를 보여주진 않는 것 같다.
물론 3G 환경이 큰 변수가 될테지만, 체감으론 빨라야 1.5배 전후라고 본다.
(항상 웹페이징 테스트는 네이버 접속 후 PC버전 클릭, 스포츠 섹션 클릭해서 속도를 확인.
참고로, 스포츠 섹션 페이지가 완전히 뜨는데 10초 정도 걸리고,
마켓 다운로드 속도는 이전 제품보다 빠르단 느낌이 확 든다.)

: 미디어 :
지상파DMB 외장안테나의 수신률은 준수한 편.
외장안테나보다 이어마이크가 좀더 수신률이 좋다고 하니 내 기준에선 준수하지 않나 싶다.
(비교 기종 : 갤럭시탭 7인치 모델 / 엇비슷하게 수신하는 것 같음)

카메라 성능 자체는 괜찮은 편이라고 생각하는데(위 사진은 시리우스로 수동초점 촬영),
삼성 제품에 비해 설정이 너무 단순한 편이고,
반셔터가 가능한 물리키가 없다는 건 너무 아쉽다.
(카메라 사용시 검색키를 물리키로 사용하도록 했다면 좋았을텐데;;)

: 저장공간 :
500MB의 저장공간, 최신 업그레이드를 마친 용량은 많아야 300MB인데 부족하다.
실수로 센터에서 공초를 안했는데, 공초 후 용량을 봐야 알 것 같다.
(시리우스는 공초 후 가용공간이 450~500메가 정도 나온다. 루팅 후 기본앱 제거한 뒤 센터에서 공초하면 더 좋다.)

: 안드로이드OS :
초창기 모델들이 2.2.1버전에서 멈췄고, 베가S는 2.2.2버전.
센터에서 들은 바로는 진저 나왔다가 문제 생겨서 다시 작업한다는 것 같은데,
A700대 제품들은 적용될 것 같다.
체감상 프로요보단 진저가 메모리 관리는 훨씬 잘하는 것 같던데...
유출 진저업데이트 적용한 사람들(예전 버전)도 제법 있던데,
일부 어플의 오류(그것 때문에 나왔다 들어간듯;;) 외엔 진저에서 훨씬 쾌적한 느낌이라고 하니 일단 기대 중!!

: 기타 :
무게도 가벼운 편이고, 시리우스와 같은 크기에 좀더 큰 액정과 얇은 두께, 유선형의 깔끔한 디자인은 맘에 든다.

정전식은 탭도 마찬가지지만 쿼티에서 오타를 좀 잘 내는 편인데,
삼성 제품은 파란 화살표가 정확한 위치 지정에 도움을 주지만 팬텍 제품엔 그게 없네.
손가락만으로 움직이기 쉽지 않은데...특허가 걸려서 못 쓰는 걸까?!
(기본 키패드에서 숫자/기호 변환키를 누르고 있으면 팝업창으로 좌우 이동키가 나오긴 하지만 번거롭다!!)

발신 통화 테스트 때, 10초 이내에 통화가 종료되는 경우가 두세 번 발생했는데,
기기 자체의 문제인지, 사소한 통신망 오류였는지는 좀더 사용해봐야 알 것 같다.


: 결론 :
휴대가 편하고 성능도 괜찮은 제품을 원한다면 현재로선 X-Ray가 좋은 것 같다.
(소니 MP3P의 모양과 무게와 크기 / 3.3인치 액정 크기지만 성능은 엑스페리아 아크급 / 엑스모어 모바일 센서 탑재)

보급형엔 만족 못하고, 프리미엄급이나 LTE에 금전적인 부담을 느끼신다면 베가S도 괜찮은 선택.

값싸고 액정 큰 게 좋다면 KT 스트릭(할부원금 10만원 내외)으로 가야 할 것 같고,

서브로 PMP를 대신하겠다 싶으면 LGU+ 갤탭 중고(10~20만원대)를 들이는 게 좋을 것 같다.
(KT 와이브로탭은 올레샵에서 네이버 체크아웃 제휴로 138,000원에서 11월 8일부터는 108,000원에 판매한단다!)

밀레니엄 빼빼로데이를 맞아 연인에게 선물을 하고 싶다면 아이폰4S 예약이나 현장판매에 줄을 서자.
(일부러 11월 11일을 출시일로 잡은 거겠지?! 나도 시리 siri 랑 대화해 보고 싶네 ㅋㅋㅋ)

배터리는 1,500mA인데, 보통 배터리 몸풀기라고 하던데...최소 2주 이상은 충전/소모를 반복해주면서 써봐야 지속 시간을 알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그 동안 OS는 사용자의 패턴을 분석하며 개인화를 할테고...)

Posted by 하루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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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몰 스케처스 쉐이프업 구매

배송 직후 촬영 사진...
물류 센터에서 누군가 반품이나 환불한 게 그대로 왔을까?!


[주문시 요청사항]
제품의 포장, 실밥 등 마감, 잔주름, 반품 여부 등 새제품을 의심하게 하는 사항들을 꼼꼼히 체크하고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요청사항은 읽긴 한 걸까?


스케처스 쉐이프업 (신세계몰)

스케처스 쉐이프업 (신세계몰)


제품 찍힘 현상이나 뜯어짐도 보이고,
신발은 누군가 신고 구부려본 듯한 흔적도 보이고...

박스는 훼손하지 말라더니 가이드북은 어딘가 긁힌 듯한 자국이 있고,
DVD는 국내 정식수입판에만 나오는 건지 그건 없고...

실밥이나 본드칠 등 마감도 좀 신경 쓰이고...
그렇게나 꼼꼼하게 확인해서 보내달라 했거늘...;;
----------------------------------------------
결국 반품 처리...
추석 후에나 교환이든 가능하다고 했지만,
물류로 입고돼서 확인하고 새 제품 보내준다고 하니...
(상담원과의 통화에선 운송장만 알려주면 바로 새 제품 출고하겠다 했지만...이래저래 너무 늦어졌음!!)

이번에 새로 나온 스케처스 LIV로 구매해야겠네요.
가격도 더 저렴하고, 가볍고 부담없는 신발 같아서...ㅡ3-a
Posted by 하루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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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잘 노트북 백팩

아이잘 노트북 백팩


제일모직 빈폴에서 NX100 빈폴 에디션이 나올 때,
삼성가에서 이젠 액세서리 시장도 넘보나 싶었는데...
암튼 아이잘 IZALL은 제일모직의 디지털 멀티미디어 종합(?) 액세서리 브랜드이다.

갤럭시 시리즈의 가죽케이스나 파우치를 상당한 고가(7~8만원대)에 판매하고 있고,
카메라 가방이나 노트북 가방 등도 판매하고 있다.

아무래도 제일모직/삼성이 갖는 브랜드 파워는 상당하다고 봐야하지 않을까?
아이잘이란 브랜드를 몰랐더라도 제일모직이네, 삼성이네, 좀 비싸도 괜찮지 않을까? 등등
뭔가 믿게 되지 않나 싶다. (아이잘 제품에 대한 그런 평이 제법 보인다.)


암튼 비쌌다면 안 샀을텐데 저렴해서 샀다. (세일 중이더라. ㅎㅎ)
그렇다고 불필요한 걸 샀다면 문제겠지만, 좀 슬림한 노트북 백팩이 필요했다.

요즘 유행이 정장에도 무난하게 멜 수 있는 미니멀한 디자인의 백팩 아니던가?!
많은 사람들이 선택한 인케이스 가방은 생각보다 비싸더라.
벨킨도 마찬가지였고...유사 상품의 다양한 상표들도 많았지만 쉽게 선택할 수 없었다.

이런 액세서리나 가방은 되도록 메이커를 쓰고 싶어지는 건 인지상정이지 않을까 싶은데,
아이잘을 알고 있던 차에 메일에서 대박 할인 어쩌구 하는 내용을 보고...확인해 보고...결국 질렀다.

5만원 전후로 구매한 것 같은데...암튼 그렇다.


일단 전에 들고 다니던 가방보단 가볍고, 안정감도 있다.
밑바닥에 따로 미끄럼 방지 처리를 해줬다면(가죽을 덧댄다든가, 다른 소재로 덧댄다든가;;) 좋았을텐데...
무릎에 올려놓으면 자꾸만 미끄러진다.
어깨끈이나 등판 등은 마감도 괜찮고 맘에 드는데, 이 미끄러짐은 참 짜증난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해서 기분이 좋았다가 이것 때문에 살짝 수그러들었다.

아쉽지만 가격에 비해 상당히 괜찮은 노트북 백팩이다. 노트북은 15인치까지 가능하다고 한다.
(난 10인치대 넷북을 가로로 수납한다. 가로로 딱 맞는다. ^^)
Posted by 하루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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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퐁 IM-U510S

듀퐁 IM-U510S


뭐 딱히 특별할 것도 없다.
검정 듀퐁에서 흰색 듀퐁으로 바꾼 거라...ㅡ_-a

난 삼성 와이즈 클래식이나 팬텍 스카이 듀퐁폴더 둘 중 하나가 좋다.
똑같이 2G 폴더폰이면서 지상파DMB 안테나가 내장형이다.
묵직한 느낌은 클래식이, 가볍고 특이한 느낌은 듀퐁 폴더(금색)이다.

가격은 클래식이 웬만한 스맛폰보다 훨씬 비싸다. (물론 실구매가 이야기지만;;)


암튼 선택이란 걸 거의 할 수 없는 상황이라...12개월 약정으로 위약금 1만원 조건에 들였다.
2G폰이 워낙 귀하다 보니...일단 괜찮아 보이는 2G폰이 뜨면 나도 모르게 마우스와 손가락이...;

항상 부진재고로 싸게 풀리는 건 팬텍 스카이 제품...그래서 집에 있는 비상용 2G폰들도 모두 스카이 제품...
그런 스카이가 이젠 피처폰을 만들지 않겠다고 했으니 마지막 피처폰은 듀퐁 폴더인가?!

암튼 나중에라도 듀퐁 폴더는 꼭 내 손아귀에 넣어야겠다. (나도 폴더가 좋아~~~ ㅠ_ㅠ)
Posted by 하루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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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일 리모컨 선풍기 SIF-140RSJ

신일 리모컨 선풍기 SIF-140RSJ


선풍기가 필요했고, 귀차니즘 덕분에 리모컨도 필요했다.
비싼 건 싫고, 듣보잡 메이커도 싫었다.

결국 선택한 제품은 신일 선풍기!!

가격도 맘에 들고, 리모컨도 잘 듣고, 바람도 그럭저럭 괜찮다.
소비효율 3등급은 아쉽지만, 선풍기들이 다들 등급은 별로더라.


다 좋은 이 제품에 아쉬운 점은,
알림표시등과 버튼의 배치랄까?

그냥 리모컨으로 누르면 상관 없긴 한데(워낙 리모컨이 단순해서...),
리모컨만 쓸 수는 없는 일 아닌가?! 일단 리모컨은 배터리를 끼워야 하니...

시간을 표시해둔 곳 아래엔 시간 선택 버튼이,
바람의 세기를 표시해둔 곳 아래엔 세기 조절 버튼이,
바람의 종류를 표시해둔 곳 아래엔 바람 선택 버튼이 배치돼 있어야 편하지 않았을까?

어차피 적응하면 다 알아서 쓰겠지만,
버튼 배치는 좀 아쉽다.
2열 배치를 했더라면 표시와 버튼을 일치시킬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든다.
Posted by 하루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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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넥서스원 & 액세서리

구글 넥서스원 & 액세서리



이것은 충동구매?!

일단 구글에서 HTC를 통해 처음 출시한 레퍼런스폰, 넥서스원.
안드로이드OS 2.3을 지원하며, 1기가의 CPU, 편리한 트랙볼 탑재가 주요 특징이다.

소위 장기적출용이란 말도 많이 쓰던데, 구성품이 참 알차기 때문이다.

샌디스크의 16GB Class2 마이크로SD 카드,
안드로보이가 그려진 소프트 파우치,
750mA였던가? 고속 충전기와 마이크로5핀 케이블...

일반적인 넥서스원의 판매가격은 할부원금 3만원으로 스마트 요금제를 사용하면 요금 지원도 가능하다.
뭉치면 올레 프로그램에 가입하면 1회선만으로도 매달 8,800원의 요금 할인혜택이 더해진다.

할부원금 3만원은 프로모션 할인으로 지원될 금액이라 문제될 것이 없고,
아이슬림 요금제 35,000원 - 요금할인 1년차 12,000원 - 뭉치면 올레 1회선 8,000원 = 15,000원+부가세10% = 16,500원
이란 결과가 나온다.
(※뭉치면 올레는 인터넷과 핸드폰 최대 5회선을 뭉쳐서 1회선당 최대 12,000원까지 요금을 추가로 할인해주는 할인프로그램이다.)

게다가 넥서스원은 해외로 수출이 활발한 제품이라 중고 매매 가격은 25만원 전후로 형성돼 있다.
국내에선 찬밥이지만 해외에선 잘 나가는 모델이란 뜻이다.


액세서리는 넥서스원이 워낙 미끄러운 재질이고, 발열이 심해지면 터치 오류가 잦아진다는 말에 쿨케이스로 선택!!
액정보호필름은 3세트(6장?!)에 990원이더라. ㅡ3-a

내가 쓸 용도는 아니지만, 어쨌든 좋은 조건으로 구매 완료!!
Posted by 하루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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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07월 데이터 사용량

SKT 07월 데이터 사용량


7월 1일부터 29일까지의 데이터 사용량...

유심 2개는 무제한, 2개는 제한이고, 당연히 올인원55는 무제한!!


난 누구들처럼 스마트폰으로 P2P(대표적으로 Bit Torrent)를 사용하지도 않지만,
데이터 사용량은 7월에 폭증한 느낌!!
(6월까진 다 합쳐봐야 2~3기가 정도였음...;)


일단 모회선(올인원55)의 경우 와이파이 핫스팟을 활용했던 게 데이터 사용량 급증의 이유이다.
보통 집에 공유기 한 대 정도는 가지고 있을텐데, 공유기 가격조차 아까워하는 이들이 많다.
대표적으로 와이브로 1년(혹은 6개월) 약정으로 7~8만원을 현금으로 받고 에그를 공짜로 받는 게 대표적!!
(그러나 에그는 1기가 요금제가 1만원이니 에그만 단독이라면 별로...;;)

만약 KT 유선 인터넷을 사용 중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에그를 신청하고 지점에 전화해서 무선인터넷 공유기를 설치해달라고 하면 되니까.
(적어도 KT 스마트폰들은 올레 와이파이를 공짜로 쓸 수 있고, 노트북이나 넷북이 있다면 넷스팟이나 올레와이파이를 활용할 수 있다.)

또, KT에서 밸류 이상(55,000원 이상)의 요금제를 사용한다면 에그 30기가에 5천원이니...
(보통 이 경우 1년치, 6만원 정도의 현금 지원이 이루어진다.)


난 귀찮아서 그마저도 신청하지 않았고, 기존에 쓰던 와이브로 1만원도 아까워서 해지한 터라,
와이파이 핫스팟은 은근 활용도가 높았다. 배터리 연결해둔 상태로 핫스팟 켜놓으면 되니까.
(참, 핫스팟은 안드로이드 OS 2.2 이상에서 지원한다.)


한도형의 경우, 평소에 카톡과 웹서핑, 증권 어플 정도만 활용하길래 한도형 유심을 스마트폰에 끼워서 쓰라고 줬었는데...나가수 동영상 몇 편 봤더니 저렇게 데이터가 끝나버렸다. (지금은 무제한 유심으로 바꿔준 상태)

500MB에 1만원씩 하는 부가서비스(안심데이터100)를 신청해서 쓰는 사람이라면 나가수 동영상 감상은 와이파이존에서나 하라고 말하고 싶다.


남은 하나의 무제한 유심은 T로그인 모뎀에 끼워서 활용 중이다.
아무래도 스마트폰에서의 데이터와는 사용량이 크게 차이가 난다. (모바일 버전과의 차이겠지만;;)


특히, 모회선이든 무제한유심이든 데이터량이 늘어난 또 다른 이유는 클라우드 서비스 때문이다.
기업들이 저마다 클라우드 서비스를 강조하고 있지만, 내가 보기엔 무제한이 아니고선 반쪽짜리 서비스다.
필요할 때 웹서버에 올리고 받아서 활용하는 건데, 1기가짜리 영화 한 편을 올리고 받으면 벌써 2기가...
올리는 건 컴퓨터로 한다고 쳐도 받는 건? 필요한 걸 바로 받지 못하면 클라우드 서비스는 반쪽 아닐까?


내가 이렇게 데이터를 썼다고 해비유저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SKT의 무제한 요금제인 올인원55는 하루에 100MB의 데이터를 사용한다고 가정했을 때의 용량 3기가가 적정 수준이다. 난 4기가를 살짝 넘겼으니 1기가 남짓 넘긴 셈이지만, 많은 수의 올인원55 요금제 사용자가 1기가도 채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 언론에서 무제한 데이터 폐지 이야기의 논리를 펴는 해비유저의 데이터사용량 문제는 그저 일반 사용자들을 길들이고 세뇌시키려는 속셈으로밖에 안 보인다.


오히려 이 정도의 데이터를 사용하고도 올인원55 요금에는 비싸단 생각과 아깝단 생각도 하고 있다.
문자메시지 4천원은 그냥 버리는 셈이고, 통신사로 보면 낙전 수입인 셈이니까. 비단 나만 그런 걸까?
문자메시지 100건, 200건을 반도 못 쓰는 사람이 상당히 많으리라고 본다. 올인원55 이상의 요금제를 쓸 정도라면 학생보단 직장인이 많을텐데, 직장인들이 그렇게 문자를 즐겨하지 않는다. (성급한 일반화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연령대별로 주위를 둘러보라.)


SKT의 올인원55 이상 요금제 가입자가 천 만에 육박한다. (넘어섰던가?)
폐지에 대한 부담이 상당할 수밖에 없다. 이 서비스가 아니었다면 갤럭시S가 이렇게까지 많이 팔릴 수 있었을까?
영향이 없었다고는 말하지 못하리라. (결국 모든 통신사들이 어쩔 수 없이 따라갔지만 지금은 그만 두자고 말하는 실정이니...;;)


무제한 데이터 사용자라면 귀찮게 3G를 껐다켰다 하지 말고, 항상 켜두자. 그러기 위한 무제한 아닌가?
와이파이가 있어도 되도록 3G를 사용하자. 와이파이 쓰자고 말이 많지만, 암호화도 되지 않은 허술한 보안의 개방형 와이파이를 쓰는 건 1~200메가의 데이터 한도에 쩔쩔 매는 사람에게 양보하자. 하나라도 덜 써야 빠르지 않을까? 


와이파이 핫스팟이나 테더링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그나마 덜 아깝게 통신요금을 납부하는 게 합리적인 소비가 아닐까? (가끔 데이터 사용에 대해 도의적인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나 기자가 있던데, 통신사가 도의적으로 내 요금을 줄여주거나 대납해주지 않음을 명심하자. 통신사들이 돈도 안되는 서비스를 내놓았을까? 무선데이터 요금이 싸다고 생각하나? 100메가에 60만원이 넘게 나오는 무선데이터 요금이 과연 저렴한 걸까?)


+ 올인원35 이상의 요금제에서 부가서비스인 T 데이터 쉐어링(월 3,000원)을 가입하고, 쉐어링 유심을 구매하면 정해진 용량 내에서 다른 기기의 활용이 가능하다. 단, 올인원55 이상의 요금제에서 제공하던 무제한 데이터 쉐어링 서비스는 3월 9일부로 폐지되어, 현재는 유심을 구매하여 등록하더라도 700MB밖에 제공되지 않는다. 쉐어링 유심을 1개 쓰든 5개를 쓰든 정해진 용량(700MB) 내에서만 사용 가능하므로, 활용도가 상당히 줄어들었다. 소위 무제한 데이터 폐지의 꼼수다. 이것 때문에 SKT가 흥하지 않았던가?!
Posted by 하루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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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W-M180S 갤럭시탭

SHW-M180S 갤럭시탭


삼성 갤럭시탭 7인치 모델
통신사는 SKT
액세서리는 제누스 제품으로 가죽케이스와 에코 실리콘 케이스

5월부터 몰아친 갤럭시탭 떨이행사는 6월에 정점을 찍은 느낌이다.
SKT의 경우 어느 판매점이든 공통적으로 약정에 대한 위약금 20만원이 설정돼 있다.
따라서 할부원금과 약정 기간, 가입비와 유심비 지원 여부로 경쟁을 하게 된다.
여기에 갤럭시탭 7인치 모델은 음성통화가 가능한 모델이므로 요금제에 따른 경쟁 요인이 덧붙는다.

가장 저렴했던 조건이 1년 약정(위약금 20만원)으로 가입비 내고 기기값 3만원이었던가?
LG U+는 SKT보다 훨씬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었다.
3개월 쓰고 해지해도 총비용이 10만원대 초중반도 있었으니...

여하튼 갤럭시탭을 들였다.


이미 지나간 조건 적어봐야 뭐하겠냐마는 단말기 할부원금은 59,000원이었고 바로 완납했다.
요금제는 한 달 유지 후에 바로 PDA슬림 요금제로 전환. (월 7,500원)
그렇다!! 내겐 무제한 데이터 쉐어링 유심이 있다. 흔히들 하는 말로 무적칩!!


출고가 100만원에 육박하는 초고가 상품임에도 구성품은 참 초라해 보인다.
그 저렴한 마이크로SD 메모리카드 한 장 없고...


액세서리 가격은 그야말로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경우.
제누스 50% 할인 행사 + 생일쿠폰 20% 였나?
그렇게 적용해서 에코 스킨과 가죽 케이스를 4만원 아래로 구입했던 것 같다.
(물론 2,000원짜리 다이소 액정보호필름과 1,500원짜리 독서대도 샀다. ^^)


펌웨어 업데이트와 생각지 못한 문제가 있어 서비스 센터를 두어 번 다녀와야 했기에
특별히 사용기나 그런 건 올리지 않는다.

무적칩으로 티맵은 쓸 수 없고, 아이나비3D는 좀 느리고 무거운 느낌이다.
내겐 방송 머신(지상파DMB와 실시간 방송)과 디지털 액자로도 이미 그 가치는 충분하다.
Posted by 하루나기™
:
벌써 넷북을 사용한 것도 2년이 넘었다.
2009년 3월에 삼성 넷북 NC-10을 와이브로 프로모션으로 구매해서 지금껏 잘 사용 중이다.
알고 보면 넷북과 와이브로 프로모션보다 개별 구매가 저렴하긴 하지만,
개개인에 따라 다르다고 보는 게 맞다.

당시 내가 사용 중인 서비스는 메가패스 라이트와 넷스팟이었는데,
메가패스 라이트 요금에 넷스팟을 추가하는 형태였고, 가격은 1만원 아니면 1만 5천원을 추가부담하는 걸로 기억한다.
제법 오랜 시간 이런 조합으로 써오다가 와이브로에 가입하면 넷스팟은 공짜란 것을 알게 됐다.

어차피 필요한 건 와이브로가 아니라 넷스팟이었는데 같은 가격에 모뎀 하나 공짜이고, 넷북은 저렴하게 구할 수 있었으니 내겐 선택이 아닌 필수였달까?

당시에도 와이브로 1G에 가입하고 넷북은 따로 살까 하는 생각도 했었지만, 장기 무이자 할부 혜택 때문에도 그렇고,
온라인에서 확인해보니 가격 역시 넷북 패키지만큼 저렴하지도 않았었다.


서설이 길었는데, 본론은 지금껏 난 넷스팟만 쓸 수 있다고 생각했고, 넷북이기 때문에 그런 거라고 생각했었다.
사실 그렇게 써도 불편한 일은 없었으니 특별히 알려고 하지도 않았다는 게 맞겠지.
아이폰 덕분에 세상은 이렇게나 변했는데 말이다.

많은 넷북 사용자(그냥 많을 것 같다고 생각하는 바이다.)가 쇼와이브로CM을 사용하고 있으리라 생각한다.
쇼와이브로CM으로 올레 와이파이에 접속이 되질 않는다. (되는 사람 있으려나? 내 경우엔 안됐다. 인증 실패였나? 암튼 그렇다.) 그래서 우연찮게 문의를 해보니 새로운 CM이 나와 있다는 거다. Orz


KT olleh WiFi 접속 프로그램 다운로드 페이지
http://zone.olleh.com/pds/pds_list.php/index.html?menuid=170911

맥ID로 접속하여 사용하는 경우 넷북에서 와이파이 접속이 어떤지 모르겠다. (엄밀하게 말하면 와이파이 접속이 어떠냐가 아니라 SID로의 NETSPOT 접속이 아닌 ollehWiFi 접속이 되는가이다.)
접속 프로그램인 CM(연결 관리자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디/패스워드 방식으로 접속할 수 있는게 위 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은 프로그램이다. 와이파이 접속만 가능한 것인지는 와이브로 모뎀을 끼워보질 않아서 모르겠다.
모뎀을 끼워보면 기존 접속프로그램을 지우고 이것만 남겨도 되는지, 와이브로 사용할 땐 기존 접속 프로그램을 써야하는지 몰라서 일단 그대로 두었다.


와이브로는 현재로선 좀 계륵 같은 존재다. 특히 스마트폰의 대중화 속에선 더욱 그렇다.
3G로 데이터 끊김 없이 인터넷에 접속 가능한 세상이니 말이다.
게다가 지하철에서도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고, 일부 버스에서도 가능하다. (보안 때문에 좀 꺼려지긴 하지만...)

또한 와이브로는 암영 구역이 많다. 건물 안에선 맥을 못춘다. 3G와 비교되는 부분이다.
통화 가능한 지역에서는 언제나 3G망을 사용할 수 있는 것에 비해 와이브로는 좀 아쉽다.
그나마도 그걸 만회해주는 기기가 에그라는 존재. (에그 미니는 그나마도 가지고 다닐 만하겠더라.)

가격적인 장점도 있다.
1만원에 1기가의 용량과 도서관, 백화점, 커피숍 등에 널린 올레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다는 건 나름대로의 혜택 아닐까?
SKT나 KT에서 1만원의 부가서비스로 제공하는 데이터량은 500MB이니 부가서비스 대신으로도 어느 정도 활용 가능하고,
에그 정도는 1년 약정이면 덤으로 생기는 거니까...괜찮지 않을까?
(와이브로 특판을 보면, 보통 6개월~8개월 사용료를 지원하고, 가끔 12개월 사용료를 지원해주는 업체도 있다. 곧 현금으로 입금을 해준다는 뜻이다. 6만원~12만원)


덧붙여서, 와이브로는 해지 및 재가입에 따른 패널티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유선인터넷의 경우 해지를 한 뒤 동일 업체로 재가입하는데 일정 기간의 가입 금지 기간이 있는데,
와이브로는 바로 되는 것으로 일단 확인했다. (실제로 해 본 것은 아니고, 상담원 등에 확인한 것이다.)

본인만 부지런하면 1년씩 갈아타기를 하면서 사용 요금을 안내거나 절반 이하로만 내고 와이브로와 와이파이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단 이야기다. 본인만 부지런하면 (...;)
Posted by 하루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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