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FWCA
정상가격 : 119,000원
구입가 : 100,000원
구입처 : 인터파크
구매정보 : 최저가는 10만원 초반이지만, 10만원 이상 1만원 할인쿠폰이 있어서 기본 가격이 가장 낮은 곳을 찾아보니
11만원이 가장 낮은 가격이었음. 11만원에서 1만원 할인 받아서 10만원에 구매. 카드포인트는 덤으로 1.5%정도?!
구성품은,
NP-FW50 재충전용 배터리팩 / 정상가 75,000원
STP-XS2AM 숄더 스트랩 (검정색) / 정상가 44,000원
LCS-LC1AM 렌즈캡 파우치 (검정색) / 정상가 29,000원 / 90mm×100mm (77mm구경까지 렌즈캡, 필터 수납)
LCS-WR1AM 랩핑 파우치 (검정색) / 정상가 29,000원 / 500mm×500mm
평 :
a55V를 위한 액세서리로 구매한 것,
배터리의 경우 정상가 75,000원이고 2개 패키지 상품은 119,000원이니 배터리만 필요하다면 쇼핑몰에서 이런저런 혜택을 받아 공동구매를 하는 편이 훨씬 저렴하다. 10만원에 사도 5만원씩이면 되니까.
랩핑 파우치는 WR1이 500mm의 정사각형인데, 알파 55에도 엄청 크다. 580정도는 되어야 적당히 좋을 것 같다.
최근 제품인 WR2는 350mm로 출시되고 있으니 랩핑 파우치만 필요하다면 WR2가 좀더 좋을 것 같다.
물론, 랩핑 파우치가 카메라 가방이 아닌 일반적인 수납에서 흔집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므로 WR1으로 둘둘 말아서 활용해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 생각한다. 부피가 조금 더 나갈 뿐.
숄더 스트랩은 폭 30mm, 길이 900mm로 번들 스트랩보다야 확실히 좋다. 크로스로도 착용이 가능한 점이 맘에 든다.
색상은 무난한 검정색이고, a55V와 잘 어울린다. 2010년형 제품으로 정상가 44,000원인 점이 놀랍다. 폴리에스테르인데...
렌즈캡 홀더는 아직 사용 전이다. 사실 넥스트랩도 아직 제대로 쓰진 않고 있다. 랩핑 파우치로 돌돌 말아서 넣고 다닐 생각인데 스트랩 종류는 꼭 걸리더라. 그렇다고 스트랩을 간편하게 탈부착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런 제품도 있긴 하다만...;) 보통은 잠깐 찍고 다시 닫아놓는 쪽이라 크게 필요성을 못 느끼긴 하는데, 출사라도 나가게 되면 장시간 캡을 빼둔 상태이거나 상황에 따라 필터를 탈부착 해야하는 상황이 생길테니 스트랩에 연결해 두면 나쁠 건 없지 싶다.
액세서리킷을 사야할지, 밸류킷을 사야할지 고민을 좀 했었는데,
밸류킷에 포함된 필터는 내겐 별로 필요가 없었고, 가방이 심플하니 맘에 들긴 했지만 가방만 따로 사도 저렴하기 때문에 액세서리킷을 구매했다. 솔직히 넥스트랩과 배터리만 따로 구매해도 저 가격이 나오고, 내 경우엔 랩핑 파우치가 너무 탐났는데 가격이 비싸 망설였던 액세서리였다. 장기 보관이든 일반 가방에 넣든 랩핑 파우치로 잘 싸둬야 오래오래 깨끗하게 쓰지 않을까?
DSLR은 정말 뭐 하나를 해보려 해도 돈이 많이 든다.
가끔은 렌즈에 투자할 것도 아니면서 왜 DSLR을 쓰느냐 하겠지만,
렌즈가 투자를 하지 않더라도 역시 DSLR은 그 나름의 매력이 있다.
물론 지금 DSLR과 일반 컴팩트 중 어떤 걸 사겠냐고 하면 휴대가 편한 컴팩트 울트라줌 쪽을 알아보겠지만. ^^;
특히 곧 출시할 WX10은 상당히 관심이 간다. WX시리즈 중에서 완전 수동 모드를 탑재한다고 하니 말이다.
광학 7배줌도 무시할 수 없고, 소니와 파나소닉의 스피디한 AF구동 속도는 느껴보면 타사 제품에 답답함을 느낄 정도일테니...(물론 소니 제품의 고질적인 문제점, WB이 잘 틀어진다는 게...T^T)
어쨌든 DSLR의 가격은 착해져도 액세서리들은 별로 착해지지 않는 가격, 이런 식의 패키지 상품들이 많이 있으니 필요한 것들을 패키지 상품으로 나온 게 있나 확인해 보고 공동구매 등을 적극 활용해서 보다 저렴하게 구매하길 바란다.
요즘엔 a33을 구매하면 밸류킷을 사은품으로 주던데, 60만원대의 바디킷(물론 행사 적용해야 가능하지만;)과 중고로 번들렌즈 혹은 단렌즈 구입해서 쓰면 70만원대로 성능 좋은 DSLR을 구비할 수 있으니 이 또한 매력적이란 생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