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하라!! 그러면 보일 것이다!!
살아가는 이야기/알콩달콩 하루나기 2008. 8. 7. 15:27 |열람실에 가면 항상 앉는 자리가 있다.
전에 노트북으로 동영상 강의를 들어야 해서...
전원 연결을 하지 않고는 부팅만으로도 힘겨워하는 배터리님 덕분에
앉을 수 있는 자리는 아주 제한적이라 찜해둔 자리에만 앉는 편이다.
오늘도 여느 때처럼 앉던 자리에 앉았다.
그리고 노트북 연결하고, 이것저것 정리하고 공부할 준비를 했다.
이 모든 것들은 여느 때와 같았다.
대각선으로 미니스커트를 입은 한 여자애가 앉아서 공부하고 있었단 것 말곤.
일반적으로 열람실에 있는 칸막이 책상들은 책상 아래로는 시야가 제한적이다.
일부러 뻘짓(?)을 하지 않는 이상 책상 아래에서 뭔짓을 하는지는 서서 봐야 보인다.
서서 본다고 해도 좀 떨어진 곳이나 보이는 정도랄까?
그런데, 대각선 미니스커트...
그냥 무심코 앞쪽을 둘러 보다가 시선을 내 책상으로 돌리려는 순간...
맨다리만 의자 바닥까지 이어지는 게 아닌가?
레깅스였겠지 싶어 확인을 해보니...맨다리 맞다!!
아...오늘 날씨 덥지. 그래...더우니까...시원하겠다.
그냥 그렇게 생각하고 책장을 넘기는데...
그놈의 눈이...정신을 못 차리고 그쪽을 향한다.
'안돼!! 집중하자...집중하자!!'
머리 속으로 되뇌이며 다시 책장을 넘기는데...
엉덩이는 의자 뒤로 깊숙하게 넣고, 허리를 꽂꽂하게 세우고 바른 자세로...
눈만 대각선을 향한다. ㅠ_ㅠ
'집중..집중..집중..'
대체 뭐에 집중이얏!!
왜 남자 응시생의 합격 비율이 낮은지 깨닫게 된 오늘 오전이었다.
줸장...오전 시간 날렸네. ㅠ_ㅠ;
전에 노트북으로 동영상 강의를 들어야 해서...
전원 연결을 하지 않고는 부팅만으로도 힘겨워하는 배터리님 덕분에
앉을 수 있는 자리는 아주 제한적이라 찜해둔 자리에만 앉는 편이다.
오늘도 여느 때처럼 앉던 자리에 앉았다.
그리고 노트북 연결하고, 이것저것 정리하고 공부할 준비를 했다.
이 모든 것들은 여느 때와 같았다.
대각선으로 미니스커트를 입은 한 여자애가 앉아서 공부하고 있었단 것 말곤.
일반적으로 열람실에 있는 칸막이 책상들은 책상 아래로는 시야가 제한적이다.
일부러 뻘짓(?)을 하지 않는 이상 책상 아래에서 뭔짓을 하는지는 서서 봐야 보인다.
서서 본다고 해도 좀 떨어진 곳이나 보이는 정도랄까?
그런데, 대각선 미니스커트...
그냥 무심코 앞쪽을 둘러 보다가 시선을 내 책상으로 돌리려는 순간...
맨다리만 의자 바닥까지 이어지는 게 아닌가?
레깅스였겠지 싶어 확인을 해보니...맨다리 맞다!!
아...오늘 날씨 덥지. 그래...더우니까...시원하겠다.
그냥 그렇게 생각하고 책장을 넘기는데...
그놈의 눈이...정신을 못 차리고 그쪽을 향한다.
'안돼!! 집중하자...집중하자!!'
머리 속으로 되뇌이며 다시 책장을 넘기는데...
엉덩이는 의자 뒤로 깊숙하게 넣고, 허리를 꽂꽂하게 세우고 바른 자세로...
눈만 대각선을 향한다. ㅠ_ㅠ
'집중..집중..집중..'
대체 뭐에 집중이얏!!
왜 남자 응시생의 합격 비율이 낮은지 깨닫게 된 오늘 오전이었다.
줸장...오전 시간 날렸네.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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