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도록 공부해도 죽지 않는다'는 광고 문구를 보고...
살아가는 이야기/알콩달콩 하루나기 2008. 2. 13. 21:55 |오늘 버스를 기다리는 데 우연히 한 입시 전문 학원의 광고 문구를 보았다.
확실히 틀린 말은 아니다.
죽도록 공부만 하다가 죽었다는 말은 종종 듣는데, 실제로 죽을 때까지 공부만 했으랴. 그만큼 인생의 많은 시간을 공부하는 데 투자했다는 의미겠지.
쪽지 시험부터 입시 공부, 고시 공부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공부, 경쟁과 뗄레야 뗄 수 없는 사회에 살고 있다.이러한 각종 시험들을 누군가와 경쟁해야 하기 때문에 비교 아닌 비교를 하게 된다.
누구는 별로 공부를 안하는 것 같은데 성적이 나보다 좋았다든가 하는 것들을 생각하면 솔직히 기분 좋을리가 없다.
물론 이런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도 가지가지이다.
그앤 원래 머리가 좋아, 나하곤 다른 세계의 인간이야, 운이 좋았던 거지, 내가 실수만 안했어도 등등
사람은 지닌 능력은 서로 다르다. 당연히 차이가 생길 수밖에 없다.
누가 나에게 그걸 좁힐 수 없는 평행선으로 생각해야 하느냐고 묻는다면 물론 아니라고 말할 생각이다.
사람의 능력은 단순하게 몇 가지만 가지고 측정할 수 있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다만, 그 차이를 메꿀 다른 장점, 능력을 찾아 부단히 노력해야 하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겠지만.
요즘 감상 중인 작품 중에서 「ARIA The ORIGINATION」이란 작품이 있다. 소위 치유계 작품(힐링 스토리)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이 작품은 현재 3기가 방영 중이다. 그 중 5화에 이런 내용이 나온다.
최근 마음이 좀 심란한 것도 있고, 앞날에 대해 이런저런 좋지 않은 생각들도 많이 했던 터에, 오늘 봤던 한 광고와 애니메이션의 내용이 사뭇 와닿았다.
난 스스로 재능(이라기보단 장점에 가까우려나...)이라 생각했던 한 가지가 '인상'이었다. 그냥 자연스럽게 내 인상은 재능 중 하나라고 생각하게 된 것인데, 그 이유들이 다른 게 아니라 의외로 주변 사람들이 잘 기억해준다는 것 때문이었다.
우연히 한번 들렀던 가게에 오랜만에 다시 들렀을 때 얼굴을 기억해 준다거나, 초등학교 동창 중 내 얼굴만 기억하는 친구가 있다거나 하는 일들이 좀 빈번했달까?
강한 인상은 아닌데, 평범한 인상도 아닌 모양이다.
이러한 재능을 아직은 잘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도 사실.
스스로가 가진 재능을 발휘하기 위해선 다른 능력들이 필요하다는 걸 새삼 깊게 깨달아가고 있는 중이랄까?
원인을 알아도 즉각 실행에 옮기지 못하는 행동력 부족이 스스로가 생각하는 가장 큰 문제라고 진단해본다. 군생활은 그렇지 않았는데...그만큼 해이해진 것일까?
'죽도록 공부해도 죽지 않는다'
확실히 틀린 말은 아니다.
죽도록 공부만 하다가 죽었다는 말은 종종 듣는데, 실제로 죽을 때까지 공부만 했으랴. 그만큼 인생의 많은 시간을 공부하는 데 투자했다는 의미겠지.
쪽지 시험부터 입시 공부, 고시 공부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공부, 경쟁과 뗄레야 뗄 수 없는 사회에 살고 있다.이러한 각종 시험들을 누군가와 경쟁해야 하기 때문에 비교 아닌 비교를 하게 된다.
누구는 별로 공부를 안하는 것 같은데 성적이 나보다 좋았다든가 하는 것들을 생각하면 솔직히 기분 좋을리가 없다.
물론 이런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도 가지가지이다.
그앤 원래 머리가 좋아, 나하곤 다른 세계의 인간이야, 운이 좋았던 거지, 내가 실수만 안했어도 등등
사람은 지닌 능력은 서로 다르다. 당연히 차이가 생길 수밖에 없다.
누가 나에게 그걸 좁힐 수 없는 평행선으로 생각해야 하느냐고 묻는다면 물론 아니라고 말할 생각이다.
사람의 능력은 단순하게 몇 가지만 가지고 측정할 수 있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다만, 그 차이를 메꿀 다른 장점, 능력을 찾아 부단히 노력해야 하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겠지만.
요즘 감상 중인 작품 중에서 「ARIA The ORIGINATION」이란 작품이 있다. 소위 치유계 작품(힐링 스토리)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이 작품은 현재 3기가 방영 중이다. 그 중 5화에 이런 내용이 나온다.
둘도 없는 친구 사이인 세 사람 중, 둘은 나름대로의 타고난 재능이 있다. 한 사람만 그러한 타고난 재능이 없다고 생각한다.
두 사람은 먼저 프리마(수상 안내원으로 혼자 활동할 수 있는 등급) 시험에 합격하고 혼자만 남게 되자 그러한 생각(스스로 타고난 재능이 없음을 비관)을 더욱 강하게 하게 된다.
도시를 배회하던 어느 날, 한 화단에 나 있는 크로버를 발견하고 네 잎 크로버를 찾아보지만 눈에 보이는 건 평범한 세 잎 크로버뿐이다.
평범한 세 잎 크로버를 보며 내세울 것 없는 자신의 모습이라 생각하던 중, 한 아이를 만나는데, 그 아이는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게 된다.
나에게 천부적인 재능이 없다면, 스스로 노력해서 덧붙이면 된다고.
두 사람은 먼저 프리마(수상 안내원으로 혼자 활동할 수 있는 등급) 시험에 합격하고 혼자만 남게 되자 그러한 생각(스스로 타고난 재능이 없음을 비관)을 더욱 강하게 하게 된다.
도시를 배회하던 어느 날, 한 화단에 나 있는 크로버를 발견하고 네 잎 크로버를 찾아보지만 눈에 보이는 건 평범한 세 잎 크로버뿐이다.
평범한 세 잎 크로버를 보며 내세울 것 없는 자신의 모습이라 생각하던 중, 한 아이를 만나는데, 그 아이는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게 된다.
나에게 천부적인 재능이 없다면, 스스로 노력해서 덧붙이면 된다고.
최근 마음이 좀 심란한 것도 있고, 앞날에 대해 이런저런 좋지 않은 생각들도 많이 했던 터에, 오늘 봤던 한 광고와 애니메이션의 내용이 사뭇 와닿았다.
난 스스로 재능(이라기보단 장점에 가까우려나...)이라 생각했던 한 가지가 '인상'이었다. 그냥 자연스럽게 내 인상은 재능 중 하나라고 생각하게 된 것인데, 그 이유들이 다른 게 아니라 의외로 주변 사람들이 잘 기억해준다는 것 때문이었다.
우연히 한번 들렀던 가게에 오랜만에 다시 들렀을 때 얼굴을 기억해 준다거나, 초등학교 동창 중 내 얼굴만 기억하는 친구가 있다거나 하는 일들이 좀 빈번했달까?
강한 인상은 아닌데, 평범한 인상도 아닌 모양이다.
이러한 재능을 아직은 잘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도 사실.
스스로가 가진 재능을 발휘하기 위해선 다른 능력들이 필요하다는 걸 새삼 깊게 깨달아가고 있는 중이랄까?
원인을 알아도 즉각 실행에 옮기지 못하는 행동력 부족이 스스로가 생각하는 가장 큰 문제라고 진단해본다. 군생활은 그렇지 않았는데...그만큼 해이해진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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