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제 경우,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상담한 내용입니다. 상담은 2차례였고, 서로 다른 분이었으나 내용은 동일했습니다.
아래 내용은 제 상황을 기준으로 합니다. (제 상황과 다른 내용은 올레 홈페이지 참고했습니다.


[현재 KT 가입 상황]
인터넷 기본약정+재약정+결합약정 3년 중 2년이 경과한 상태임.
기본 약정은 가입 때 정하는 약정이고,
재약정은 약정 기간이 지난 뒤 추가적으로 할인받기 위한 약정이며,
결합약정은 다른 홈상품(집전화나 TV 등)과 결합하여 할인받기 위한 약정임.

기본 약정은 3년은 이미 오래 전에 지났으므로, 고정적으로 매달 15% 할인되고 있고,
재약정과 결합약정은 같은 날 했으므로 동일하게 2년이 경과한 상태로 내년 3월 이전에 해지할 경우 토해야할 위약금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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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합 약정의 기본 :: 홈 상품이 2개 이상 결합됨을 의미함. 따라서 홈 상품이 하나만 남게 된다면 결합 약정이 성립하지 않으므로 위약금이 발생.

:: 뭉치면 올레의 기본 :: 홈 상품(인터넷, 집전화)을 1년 이상의 약정으로 가입하여 사용 중인 가입자가 모바일을 추가하는 것으로,
홈상품을 해지하지 않는 한 모바일의 추가나 삭제가 자유롭고, 위약금이 따로 발생하지 않으나 90일 이내 정해진 요금제로 뭉치지 않는다면 큰 할인을 기대하기 어려움.


1. 결합 약정 중인 사람이 모바일을 추가하여 뭉치면 올레 할인을 받고자 하는 경우
- 결합 약정은 기본적으로 1년 이상을 하게 돼 있으므로, 본인이 원한다면 뭉치면 올레로 할인 프로그램을 전환하여 기존 혜택에서 모바일에 추가적인 혜택을 받는다고 생각하면 됨.
- 결합 약정+모바일=>뭉치면 올레로 전환 신청 = 기존 결합 약정의 혜택 + 모바일 혜택
- 뭉치면 올레-모바일=>결합 약정만 남게 됨 = 기존 결합 약정의 혜택만 받으면 됨
- 이미 결합 약정이 3년이므로, 내년 3월 결합 약정이 끝나는 기간까진 자유롭게 모바일을 넣었다 뺐다 할 수 있음.
- 3년의 결합 약정이 끝나게 되면, 뭉치면 올레의 기본 조건(홈 상품 1년 이상 약정)이 성립되지 않으므로, 재약정 등을 해야 서비스 지속 가능함.


2. 결합 약정이 아닌, 단일 홈상품(인터넷/집전화)을 이용하는 사람이 뭉치면 올레 할인을 받고자 하는 경우
- 인터넷이나 집전화가 무약정이라면 불가
- 인터넷이나 집전화를 최소 1년 이상 약정하게 되면, 그에 따른 할인 혜택이 주어짐.
- 1년 이상 약정한 상태에서 모바일을 추가하여 뭉치면 올레 가입조건 성립
- 약정한 기간이 지나기 전에 모바일을 삭제하게 되면 뭉치면 올레 가입조건이 성립하지 않으므로 모바일 혜택은 사라지고 홈 상품 약정만 남음.
- 홈상품을 약정 기간 이내에 해지할 경우 당연히 위약금이 청구됨.


3. 결론 : 홈 상품과 모바일 상품은 별개로 생각해야 하며,
- 뭉치면 올레 할인프로그램은 자사의 홈상품 이용자가 모바일 상품도 이용할 경우에 모바일 상품에 대해 혜택을 주고자 하는 것임.
- 통신사가 밑지는 장사인 것처럼 보이지만, 유선 상품을 묶어두는 것과 함께 자사 모바일 이용객을 묶고, 타사 고객을 유선 상품을 미끼로 끌어들이는 효과가 있다면 절대 밑지는 장사가 아님.
- 타사 인터넷(특히 지역 케이블)의 경우, 서비스 지역이 아닌 곳으로 이사를 갈 경우 위약금 없이 해지할 수 있지만, KT는 전국 어디로든 이사가면 그쪽으로 옮겨주므로 약정 기간 이내에 해지하면 무조건 위약금이 발생함.
- 어쨌든 약정은 홈상품에 걸리게 되며, 모바일은 모바일 가입시 약정이 걸리게 되므로 서로 별개의 약정으로 생각하면 됨.
(할인도 별개로 받는 거라고 생각하면 됨. 조합하면 토해내는 거 없이 모바일을 더 할인해주겠다는 것이 뭉치면 올레임)


4. 덤 : 뭉치면 올레에 가입하기 위한 서류(등본, 보험, 가족관계 증명서 중 한 가지)에 나와 있는 사람들만 뭉칠 수 있으며,
4인 가족이라면 최대 4회선까지 가능한 것임. 결혼한 사람이 배우자를 끌어들이려면 배우자까지 나오도록 증명서를 발급해야 가능.
무조건 증명서 상에 나와 있는 이름들만 1회선씩 뭉칠 수 있음.


제가 알고 있거나 이해하고 있는 것으고,
위약금과 관련하여 위에서 말한 것처럼
모바일에 약정이 걸려 있다면, 해지할 경우 해당 위약금(휴대전화의 기본 약정 위약금)을,
홈상품에 약정이 걸려 있다면, 홈상품의 위약금(홈상품의 할인액)을 청구하는 것이지...
뭉치면 올레를 하면서 모바일로 따로 위약금이 청구되는 일은 없다...고 들었습니다.

또 요금제는 i형 요금제나 쇼킹 골드형만 스마트할인이 되고,
CGV등 제휴 요금제는 제휴 서비스를 이미 받고 있으므로 할인이 되지 않고 회선 인정만 됩니다.

좀더 정확하게 확인하시려면, 114로 전화하기보단 프라자나 지점 등을 방문하셔서 상담하시는 게 훨씬 좋을 것 같습니다.
KT고객센터는 부서가 세분화돼 있고, 이것저것 물어보다보면 자기 부서가 아니라서 막히는 일이 자주 발생합니다.
뭉치면 올레 역시 모바일과 홈상품이 함께 엮이는 것이므로, 한 상담사가 홈상품과 모바일 상품에 대한 이해가 바탕이 되어야 하는데,
궁금증이 많은 여러분들의 의문을 해소시켜줄 만큼의 상담사와 통화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__)

Posted by 하루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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