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간과 12지를 알고 태어난 해를 쉽게 계산해 보자!!
살아가는 이야기/알콩달콩 하루나기 2009. 12. 17. 02:02 |올해도 10여 일 남았군요.
작년에도 썼던 것 같고, 올해도 변함없이 쓰면서 저도 다시 기억을 떠올리고 저장하고... ^^;
10간과 12지로 해를 나타낸다는 건 상식적으로 다들 아시리라 생각해요.
제가 말하려는 것도 물론 상식적인 이야기인데요,
요즘엔 워낙 모르는 아이, 어른도 많고,
이거 딱히 모른다고 무식한 티를 내는 것도 아니니...
오히려 요즘엔 모르는 게 평범한 거고, 아는 게 티내는 느낌이랄까요?
예전엔 학생들에게 상식적으로 알아두라고 말해왔지만 말이에요. ^^;
10간은,
갑 을 병 정 ^ 무 기 경 ^ 신 임 계
12지는,
자 축 인 묘 ^ 진 사 오 미 ^ 신 유 술 해
입니다. 한자로 어떻게 쓰는지까지 아시면 더욱 좋겠지만 모르셔도 뭐..^^;
(※ ^ 표시는 기억하기 쉽게 끊어주는 거죠.
전문 용어로는 '청킹'이라고도 하는 단위로 만들어 기억한다는...
일명 '청킹 효과'라고도 하는 건데...전화번호 *** **** **** 이렇게 외우는 것처럼
평소에 잘들 하시는 거에요. 3~4자리 정도로 덩어리 만들어 기억하는 거 ^^;)
10간과 12지만 기억한다면 50%는 끝났네요.
남은 50%는 아래를 한번 읽고 직접 따져(?) 보시면 쉽게 기억하실 거에요. ^^;;
10간은 연도의 마지막 숫자를 알려주죠.
0부터 시작하면 좋겠지만 4부터 시작하니 좀 헷갈려요.
갑 = 4 (예 : 2004년 갑*년, 2014년 갑*년, 1994년 갑*년...)
을 = 5
......
경 = 0 (예 : 2000년 경*년, 2010년 경*년...)
......
계 = 3
보통 '갑을병정 / 무기경신 / 임계' 이런 식으로 외우시는데,
왜 '갑을병정 / 무기경 / 신임계'로 해놨는지 아시겠죠? (이쪽이 덜 헷갈려서..^^; 취향 따라 하심 되요.>_<);;
12지는 어떤 동물의 해인지를 말해주죠.
자 = 쥐
축 = 소
인 = 범(호랑이)
묘 = 토끼
진 = 용
사 = 뱀
오 = 말
미 = 양
신 = 잔나비(원숭이)
유 = 닭
술 = 개
해 = 돼지
이것만 아시면 끝났네요. ^^;
내년은 호랑이의 해라고 하죠?
2010년이니까 시작은 '경'이고, 호랑이의 해니까 끝은 '인'이네요.
따라서 2010년은 '경인년'이겠군요. ^^;
국사 시험 볼 때 써먹었던 거라 잊지 않으려고 매년 이렇게 적네요. >_<);;
아주 가끔 도움될 때가 있거든요.
예를 들면,
국사에선 시간 순서를 물어보는 경우가 많잖아요. 특히 근현대사에서 ^^;
갑오경장, 을사조약
갑오..면 일단 뒤에가 ***4년,
을사..면 뒤에 ***5년인데,
갑오년 다음엔 을미년이어야 하는데, 을미가 아니고 을사군요.
'미'가 '사'보다 두 단계 앞에 있으니 10년 차이란 의미니까
1894년이 갑오경장, 1905년이 을사조약이죠.
임진왜란이 1592년이란 걸 기억하면 60년 단위로 계속 임진년이니까
1892년 [{1592+(60x5)}=1592+300=1892]
1893년 계사년, 1894년 갑오년 ^^ㅋ
호랑이 띠이신 분들 있으신가요? (12년 단위로 계속 같은 동물의 해)
2010년이 경인년 호랑이 띠니까
1998년은 무인년 호랑이 띠,
1986년은 병인년 호랑이 띠,
1974년은 갑인년 호랑이 띠...^^
직접 자기가 태어난 해라든가 부모님께서 태어난 해를
계산해 보시면 훨씬 오래 기억에 남지 않을까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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