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나기™マニア 알콩달콩 하루나기™ :: 하루하루 살아가는 얘기들.

생활 패턴...딱히 다른 적당한 말이 생각나진 않았다.
일상이란 말로 충분했을까? OTL

어쨌든 요즘은 아침에 시작해서 저녁에 (공부를) 끝내려는 쪽으로 노력하고 있다.

그럼 전엔?

전에는 끝내는 시간을 기준으로 삼았달까?
언제 시작하든 무조건 밤11시를 전후로 도서관에서 살았다.
그래서 항상 집에 들어오면 자정 전후였다. 이 시간에 들어오면 허기진 해를 달래주려고 뭔가를 꼭 먹었는데, 매번 폭식을 했던 것 같다.

씻고, 먹고, 컴퓨터를 켜면 대충 1시에서 2시 사이. 빨리 잠이 들어야 2시에서 3시였다.

그리곤 아침에 일어나 씻고, 먹고, 공부할 것들 챙겨서 나서는 것으로 하루하루가 그렇게 돌아갔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시작 시간을 기준으로 삼는 방법.
시작 시간을 기준으로 삼으니 예전과 비슷한 공부 시간이면서도 밥을 먹는 시간을 조절하고 있어서 건강에는 더 좋지 않을까 기대 중이다.

겉으론 상당히 건강한 것처럼 보이는데, 역학이나 관상 등을 하시는 분들은 속이 안 좋단다. (직접 사주라든가 점을 본 적은 없다.)
어쨌든 야행성 폐인 모드로 지내는 것보다야 좋지 않을까?

그래서인지 인터넷 접속 시간도 대부분 낮 시간이다. 이건 꽤나 문제가 있긴 하다. 다수의 주변 사람들이 야행성이라...=ㅁ=;;;


주침야활의 생활을 버리고, 오늘부터라도 주간에 활동해 보는 건 어떨까? 습관은 쉽게 고쳐지지 않는다. 그래서 맘 먹고 고치면 좋은 거 아니겠는가? 나쁜 습관은 뿌리부터 뽑아보자는 생각으로 이 글을 읽는 주침야활 폐인들도 동참해줬으면 좋겠다.

운영진 회의를 대낮에 잠깐 모여서 하는 것도 가능해지지 않을까?
(그러다 회사 짤리면 누구 책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