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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안드로이드 기반 휴대기기, 전쟁의 시작

하루나기™ 2011. 1. 2. 09:26

소문 무성하던 D3의 출격으로 2011년 안드로이드 기반 휴대기기의 전쟁이 시작됐다.

다음 주 공개될 갤럭시 플레이어 GB1이었나? 사양도 공개됐고(다들 알고 있을 갤럭시S의 MP3P버전. 완전 똑같은 판형임), 가격만 결정되면 될 일인데, 코원 역시 업계에서 고가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던 만큼 삼성의 가격 책정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일단 4인치에 동일한 풀에이치디 동영상 재생, 갤럭시S를 이미 200만대 넘게 팔아먹었으니 주요 깃은 갤럭시S를 써보고 싶었지만 쓸 수 없었던 사람들이나 영상이나 음악 감상은 그래도 MP3P 혹은 PMP라는 분들 등등.

참, 갤럭시 플레이어는 애플 페이스타임처럼 와이파이를 이용한 영상통화 기능도 내장돼 있다.
1월말이나 2월쯤 판매가 시작될 것 같은데, 이래저래 문제는 가격 아닐까?!


D3의 스펙을 살펴봐도 좀 아쉽다. 항상 코원은 살짝 아쉽게 제품을 내놓는다.
D3를 필두로 PMP도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탑재할 것으로 보이는데, 아마 4.8인치 모델로 내놓겠지?
(아직 V5의 판형을 활용해야 할테니...)
안드로이드 버전이 어떻게 되더라? 그래도 펌웨어 업그레이드는 다른 회사보단 나을 것 같긴 하다.
재생 시간은 동영상 10시간으로 긴 편이다. VoIP를 활용한 인터넷 전화도 가능하다는데 활용성...지켜봐야할 것 같다.


MP3P/PMP의 프리미엄 강자로 군림해온 코원이 초반 승기를 잡을지,
갤럭시의 인기를 등에 업고 GB1으로 MP3P도 평정할지 주목된다.
GB1(갤플)의 가격이 결정되지 않은 지금 섣부른 판단은 어렵겠지만, 내가 보기엔 갤럭시 플레이어가 승기를 잡을 듯 보인다. 그러나 한 가지 중요한 부분을 간과해선 안되는데, 사후관리!!
삼성의 기기 사후 관리를 생각해 보면, 장기적으론 분명 코원 제품이 매리트가 있다.
이러한 사후 관리가 더 중요한 이유는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탑재하고 있다는 점.
오래된 기기도 펌웨어 업데이트를 해주는 코원과 신제품 출시 후 팽 해버리는 삼성...당신은 선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