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알콩달콩 하루나기

[퍼옴] '애플빠'가 삼성에게...(한겨레 신문)

하루나기™ 2010. 4. 26. 16:31
:: 원문 주소 ::
http://www.hani.co.kr/arti/economy/it/417807.html


지금은 내가 삼성이나 애플을 좋아하거나 싫어하는...호불호를 가진 것 같진 않지만,
핸드폰이라면 확실히 이런 생각은 든다.

삼성 제품을 쓰느니 아이폰을 쓰겠다는 거.

똑같은 부분에서 공감을 하기 때문이다.


현재 내가 사용 중인 제품은 삼성 넷북 NC-10, 엠피3 U5인데,
U5는 이미 오래 전에 펌웨어 업데이트는 끝나버린 것 같고,
공식홈에 관련 게시판도 거의 활동 없다.
팝콘으로 어쩌구저쩌구 했던 제품이지만...아이콘이든 음장이든 뭐 유령의 집이 됐다.
NC10은 넷북으로 출시된 건 대략 1년 6개월 정도? (더됐나?)
넷북이 특별히 업데이트를 할 게 없긴 하지만,
최초 설치된 삼성 프로그램에 대한 꾸준한 업데이트는 반드시 필요하다.
칩셋 관련 패치나 업데이트 역시 마찬가지.

그러나 삼성은 신제품이 참 자주 나오고...신상이 나오면 구제품은 찬밥신세.
카메라라고 다르지 않다. 그 많은 새로운 모델들...구 제품은 찬밥이 된다.

뉴스 기사처럼 그렇게나 완벽한 기기여서일까 의문이 들지 않을 수 없다.


올2월쯤 펌웨어 업데이트 이후론 펌웨어 업데이트가 되지 않고 있는 민트패드.
민트패드가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기성능으로 다소 높은 가격임에도 인기를 끌었던 이유 중 하나는
꾸준한 업데이트가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사용자들의 불편이나 건의 사항을 시간이 걸리더라도 조금씩 반영한 업데이트는 좋은 인상을 주었다.
조금 과장해서 업데이트 한번씩 할 때마다 새로운 기기를 쓰는 느낌이란 말까지 나올 정도였으니까.
(요즘엔 업데이트도 없고...이건 나중에 민트패드를 비판할 때 쓰기로 한다.)



요즘 삼성가에 대한 비판적인 기사들이 종종 올라오는데,
언론사나 투고자의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
판단은 물론 스스로 해야한다. 칭찬 일색, 홍보 일색이든 삼성가 뉴스가 조금씩 바뀌고 있기에
소비자, 독자, 시청자가 진실을 바라보는데 도움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지금에서야 하는 말이지만, 아는 동생이 T옴니아2를 개통해왔을 때, 바로 개통 취소시켰던 기억이 있는데,
당시엔 영업장 직원의 발림말에 속아 넘어간게 열받아서 개통 취소를 시키고,
차라리 쇼옴니아가 더 너랑 맞으니 하려거든 그걸로 하라고 했다가...하지말고 기다리라고 했었는데,
옴니아2든 쇼옴니아든 그 제품들 쓰지 않은 게 오히려 다행이었단 생각도 든다.
지금 KT를 사용 중인 동생이 업무상 스마트폰을 써야한다면 난 그냥 아이폰을 추천해주련다.
아직 두고봐야 하는 안드로이드폰을 쓰느니 이미 안정화된 아이폰이 바로 활용하긴 더 좋을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