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알콩달콩 하루나기

アバン(Avante)에 대해 감을 잡다!?

하루나기™ 2005. 5. 28. 16:09
전부터 상당히 궁금해 왔는데,
그동안은 제가 검색을 제대로 못했었구나...라고는 생각!!

アバン은 그대로 쓰면 Aban, 프랑스어로는 Avante(아방)라고 써야 하는 단어이다.

이 단어를 처음 접했던 건 신무월의 무녀 DVD 1권 영상특전 중 '논텔롭 아방 타이틀'에서였고, 나중에 마호라바~Heartful days DVD 1권 특전인 '워닝 아방'에서 다시 본 것이 검색의 계기였달까?

결국 궁금함을 못 이기고 찾아봤는데,

처음 검색을 한 곳은 일본 야후 사전에서...

검색어 : アバン




같은 식으로 이번엔 네이버 사전에서 아방가르드(avante-garde)로 검색해 보았다.

검색어 : avante-garde



검색 초반엔 그냥 일본 방송에서나 사용하는 용어라고 생각했었는데, 사전 말고 웹페이지에서 방송 용어 혹은 시나리오 용어로 많이 언급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즉, 방송 혹은 시나리오 쪽에서 사용하는 범세계적 용어라고 결론을 내린 것.


예를 들어 보자.

일본 애니메이션 에피소드(20분짜리 에피소드 한 편)을 예로 들면,

이야기 전체 구성을 4단으로 나눈다. 한시에서처럼 [기-승-전-결]도 좋고, 일반적인 소설처럼 [발단-전개-절정-결말]도 좋다.


발단 : 오프닝
전개 : A파트
-- 아이캐치 --
절정 : B파트
결말 : 엔딩



이렇게 나눌 수 있는데, 오프닝 전에 경고 멘트나 작품 1화에서 자주 쓰이는 오프닝 없이 (시청자의) 눈길을 모으게 하는 방법(이게 키워드다!) 중 한 가지를 아방 타이틀이라고 한다.

그래서 또 검색을 해봤다. 이번엔 '아방 타이틀'로...

검색어 : 아방 타이틀



이제서야 '아방'에 대해 감이 잡히는 것이 아닌가?
'워닝 아방'도 같은 의미로 해석하면 어려울 것이 하나 없다.

물론 위에서 말한 키워드(시청자의 눈길을 모으게 하는 무언가)가 포함돼 있다면 '아방 타이틀' 혹은 '워닝 아방'에 충실하다는 것 아닐까?


새로운 무언가를 알게 된다는 것은 참 즐거운 일임에 틀림없는 것 같다. 답답했던 것이 시원해 지는 느낌이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