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알콩달콩 하루나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하루나기™
2006. 4. 8. 21:35
어제 외할아버님께서 돌아가셨습니다.
명운을 달리 하신 것에는 물론 이유가 있었겠으나 이 세상과는 작별을 고하셨습니다.
직접 영안실로 찾아가서 복을 빌어드리진 못했지만, 마음만으로라도 그 자리에 함께 한다는 생각으로, 오늘은 정장을 입고 나왔습니다.
언제까지나 그 자리에 있을 것만 같았던 사람들이 하나 둘 그 자리를 비우고 있습니다. 예전엔 정말 언제까지나 그 자리를 지키고 있을 거라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몇 년 사이에 제 주변에는 많은 분들이 자리를 비우셨습니다.
저뿐 아니라 아마도 많은 분들 역시 주변 사람들이 항상 그 자리에 있을 거라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부모님 역시 항상 곁에 있어줄 것만 같은 기분이 들겠지요. 그런데, 주변에 한 분, 두 분...빈 자리들을 보면서 우리 부모님 역시 언젠가는 자리를 비우시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영원이란 건 없다고도 말을 하지만, 그래도 우리 부모님은 항상 곁에 계실 거라고 생각하는 건 인지상정이 아닐까 합니다만, 그건 그저 욕심인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외할아버지께서 저세상에서 편히 지내시길 바랍니다.
명운을 달리 하신 것에는 물론 이유가 있었겠으나 이 세상과는 작별을 고하셨습니다.
직접 영안실로 찾아가서 복을 빌어드리진 못했지만, 마음만으로라도 그 자리에 함께 한다는 생각으로, 오늘은 정장을 입고 나왔습니다.
언제까지나 그 자리에 있을 것만 같았던 사람들이 하나 둘 그 자리를 비우고 있습니다. 예전엔 정말 언제까지나 그 자리를 지키고 있을 거라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몇 년 사이에 제 주변에는 많은 분들이 자리를 비우셨습니다.
저뿐 아니라 아마도 많은 분들 역시 주변 사람들이 항상 그 자리에 있을 거라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부모님 역시 항상 곁에 있어줄 것만 같은 기분이 들겠지요. 그런데, 주변에 한 분, 두 분...빈 자리들을 보면서 우리 부모님 역시 언젠가는 자리를 비우시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영원이란 건 없다고도 말을 하지만, 그래도 우리 부모님은 항상 곁에 계실 거라고 생각하는 건 인지상정이 아닐까 합니다만, 그건 그저 욕심인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외할아버지께서 저세상에서 편히 지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