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알콩달콩 하루나기

3월 1일..노트북 들고 만세를 외치다!!

하루나기™ 2006. 3. 1. 22:52
노트북의 수명은 어느 정도일까?
물건을 상당히 애지중지하며 사용하는 편인데, 노트북 패널이 문제가 생겼다. 얼마 전부터 좀 뻑뻑한 느낌도 있었지만, 그다지 문제될 것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엊그제 노트북을 쓰려고 여느 때와 같이 패널을 올렸는데...
뭔가 뽀사지는 소리가...

이상한 느낌에 이리저리 둘러봤더니 패널과 본체가 이어진 연결부가 좀 이상하다. 약간 벌어진 느낌...
집에 와서 제대로 확인해 보려고 패널을 180도 제꼈는데...뭐가 하나 뚝 떨어졌다. 부러져버린 나사 머리 한 개...

하필이면 3월 1일은 서비스 센터도 쉬는 날이다. 만세...!!
하루 종일 90도로 세워놨다. 끄지도 않고, 이대로 사용 중이다.
(90도로 세워두면 상관 없는데, 닫거나 180도로 열었을 때 패널 연결부에 틈새가 생긴다.)

노트북은 휴대성이 가장 큰 장점인데, 이 상태라면...A/S를 받으러 갈 수나 있을지 모르겠다.
기왕 가는 거 전원부도 점검을 받아야 하는데...수리비가 많이 청구되면 고치기도 그렇고, 그냥 두기도 그렇고...난감한 문제 발생!!

이제 4년인가 5년 정도 썼는데 벌써 이 모양이라니...ㅠ0ㅠ

:: 울적한 기분에 벽지 하나 찾아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