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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 아이잘 IZALL 노트북 백팩 :: GS SHOP
하루나기™
2011. 8. 24. 09:30
아이잘 노트북 백팩
제일모직 빈폴에서 NX100 빈폴 에디션이 나올 때,
삼성가에서 이젠 액세서리 시장도 넘보나 싶었는데...
암튼 아이잘 IZALL은 제일모직의 디지털 멀티미디어 종합(?) 액세서리 브랜드이다.
갤럭시 시리즈의 가죽케이스나 파우치를 상당한 고가(7~8만원대)에 판매하고 있고,
카메라 가방이나 노트북 가방 등도 판매하고 있다.
아무래도 제일모직/삼성이 갖는 브랜드 파워는 상당하다고 봐야하지 않을까?
아이잘이란 브랜드를 몰랐더라도 제일모직이네, 삼성이네, 좀 비싸도 괜찮지 않을까? 등등
뭔가 믿게 되지 않나 싶다. (아이잘 제품에 대한 그런 평이 제법 보인다.)
암튼 비쌌다면 안 샀을텐데 저렴해서 샀다. (세일 중이더라. ㅎㅎ)
그렇다고 불필요한 걸 샀다면 문제겠지만, 좀 슬림한 노트북 백팩이 필요했다.
요즘 유행이 정장에도 무난하게 멜 수 있는 미니멀한 디자인의 백팩 아니던가?!
많은 사람들이 선택한 인케이스 가방은 생각보다 비싸더라.
벨킨도 마찬가지였고...유사 상품의 다양한 상표들도 많았지만 쉽게 선택할 수 없었다.
이런 액세서리나 가방은 되도록 메이커를 쓰고 싶어지는 건 인지상정이지 않을까 싶은데,
아이잘을 알고 있던 차에 메일에서 대박 할인 어쩌구 하는 내용을 보고...확인해 보고...결국 질렀다.
5만원 전후로 구매한 것 같은데...암튼 그렇다.
일단 전에 들고 다니던 가방보단 가볍고, 안정감도 있다.
밑바닥에 따로 미끄럼 방지 처리를 해줬다면(가죽을 덧댄다든가, 다른 소재로 덧댄다든가;;) 좋았을텐데...
무릎에 올려놓으면 자꾸만 미끄러진다.
어깨끈이나 등판 등은 마감도 괜찮고 맘에 드는데, 이 미끄러짐은 참 짜증난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해서 기분이 좋았다가 이것 때문에 살짝 수그러들었다.
아쉽지만 가격에 비해 상당히 괜찮은 노트북 백팩이다. 노트북은 15인치까지 가능하다고 한다.
(난 10인치대 넷북을 가로로 수납한다. 가로로 딱 맞는다. ^^)